신학

설교와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 마지막 청교도

GraceFull_book 2022. 9. 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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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공부의 중요성

인간에 대한 교리, 죄에 진노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교리를 다루지 않고서는 회개를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설교는 신학적이어야 하되 신학에 대한 강의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 설교와 신학은 대체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요? 설교자는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는 성경 전체의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다시 말해서 조직신학의 기초를 이루는 성경신학에 매우 정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제가 볼 때 조직신학을 잘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복음에 대해 말하면서 복음 자체를 전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제가 항상 느끼는 바는 이것이야말로 바르트주의자들의 특징이자 그들이 빠지는 함정이라는 것입니다.그들은 끊임없이 말씀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씀'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말합니다.그것은 우리의 소명이 아닙니다.

테크닉이 필요할 때

이단에 대해 어느 정도 배워 둘 필요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아주 선량하며 양심적인 사람들에게서 이단이 생겨나는 과정을 과거사를 통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사태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단이나 오류에 미끄러져 들어가는 무서운 위험을 보여 준다는 이 한 가지 사실만이라도 저는 교회사야말로 설교자가 연구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분야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설교자는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쉽고도 솔직하며 분명하게 가르치는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권면보다 가르침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저는 설교할 때 40명이 넘는 박사들이나 판사들을 고려하지 않습니다.오히려 하녀들과 아이들에게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그래서 제 설교가 학식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차지 않는다면, 좋습니다.얼마든지 나가도 좋습니다."단어는 진리를 가리키는 기호입니다.현대적인 방법론에 지나친 관심을 쏟는 이들이 사실은 불쌍할 정도로 심리학에 무지한 것을 보면서 저는 늘 놀라곤 합니다. 강단이 주로 부닥치게 되는 위험은, 현재 교회에 다니면서 스스로 그리도인이라고 생각할 뿐 아니라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전부 그리스도인으로 가정해 버리는 것입니다.제가 볼 때 이것이야말로 가장 치명적인 실수요 흔한 실수인 것이 확실합니다.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가정하에 전하는 설교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그런 설교인데도 말입니다.

영혼의 의사, 퓨리탄

사람들이 설교자에게 해 줄 수 있는 단 한 가지 좋은 일은 그의 성화를 돕는 것입니다.특히 리차드 십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는데 그는 제거 과로하거나 심하게 지쳐서 마귀의 공격에 특별히 노출될 때마다 영혼의 양약이 되어 주었습니다.하늘의 의사 십스"로 알려졌던 리처드 십스의 책이 그 확실한 치료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사람들 스스로 교리서를 읽고 연구하며 소모임에서 토론하고 고찰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듯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피할 수 없는 종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마지막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활용하지 않는 설교자는 어리석은 자이며, 강단에 서기에 적합하지 않은 자입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돌발적인 사건들, 현상들 또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그런 점에서 재난은 설교의 기회입니다.

예화의 저주

다른 설교자들의 예화나 예증을 사용하면서도 그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이며, 그 보다 더 나쁜 일은 그런 예증 거리를 찾기 위해 설교집을 사는 것입니다. 예화나 예증 사업은 지난 100연간의 대표적인 저주였습니다. 예증을 너무 많이 하면 설교가 무력해진다 것입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자세히 알려 드는 것은 일종의 탐욕이자 욕망이며 순전한 정욕입니다. 상상력은 타고난 웅변 능력과 감화력의 일부로 하나님이 주신 은사입니다. 우리가 가진 어떤 은사도 진리보다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장점과 탁월한 점, 타고난 재능이나 소질입니다.그것들이야말로 자신을 과시하며 다신의 욕망에 영합하도록 유혹한다는 점에서 여러분을 넘어뜨리기 쉬운 유혹거리들입니다.타고난 재능과 소질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책으로

아주 감상적일 뿐 아니라 때로는 사적인 이야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그것은 아주 나쁜 태도입니다.외과적인 사고, 수술 만능주의 라는 말이 있습니다.의사는 주의해야 합니다.아무리 병이 심각해도 외과의인 진단만 들으면 안됩니다.일반 개업의와 내과의의 조언도 함께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예배는 결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사람들이나 우리나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과 만나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억지로 강요하지 마십시오.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그의 역사는 철저하면서도 지속적입니다.그러니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우리는 성령을 신뢰하며 그의 실패하지 않는 역사에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이것이 곧 기름부음입니다.기름부음'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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