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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12

지식 건축법, 지성적인 기독교인이 되는 법

반지성주의 잘 생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진리와 영성은 하나입니다.진리를 아는 것은 곧 진리를 행하는 것입니다.영적이 된다는 것은 곧 진리를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대중적 버전보다 더 나쁜 지성인이 하나 있습니다.성경 근본주의에 따른 지성이 바로 그것 입니다.진리를 훤히 꿰뚫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입니다.그리스도인은 학문과 철학의 세계를 피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 왔습니다.이것이 반지성주의입니다.바울이 반대한 것은 선한 사고가 아니라 부정확한 사고, 특히 자체적 정확성을 내세우는 부류의 사고입니다.지능이란 단순히 여러 상황에서 머리를 잘 쓸 줄 아는 정신 능력입니다.의사, 변호사, 엔지니어등 대다수 전문직 종사자 이들은 사고를 위해 살지 않고 사고를 먹고사는 사람들입니다.지성에는 그런 사고에 대한 거의 ..

인문학 2022.10.06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 가정 파괴 역사적 뿌리와 교회의 대응

성혁명 오늘날 사회가 성에 부여하는 가치로 인해 본질적으로 희극적 성격을 보이고 있습니다.성적으로 소극적이라는 것은 온전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것, 곧 분명히 실현되지 못한 것이나 기이한 것과 같습니;다.혼외 독신과 결혼 내의 순결이라는 오랜 성 윤리는 어리석고 압제적인 것으로 간주되며,그 개념을 옹호하는 사람은 사악하거나 어리석든지, 아니면 사악하고 어리석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성혁명은 도덕 세계를 뒤엎는다는 점에서 참으로 일종의 혁명입니다.내가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자아가 되는 일은 내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고 올바른 삶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이며,내가 다른 사람과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내 자아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수반합니다.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여자입니다.이 문장은 심리..

인문학 2022.10.03

미학 오디세이 1, 예술과 아름다움이란 이것이다

감정 이입 충동 vs 추상 충동 빌헬름 보링거(Wilhelm Worringer, 1881~1965)라는 사람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처럼 축복받은 땅에선 인간과 자연 사이에 행복한 범신론적 친화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말입니다.이때 사람들은 감정 이입 충동을 갖게 되고,그 결과 그리스 예술처럼 유기적이며 자연주의 적인 양식이 발달합니다.하지만 이집트처럼 자연 환경이 척박한 곳에선 광막한 외부 세계가 인간에게 끊임없이 내적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게 게 되는 것입니다.이때 사람들은 이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해 추상 충동을 갖게 되고, 그 결과 추상적, 기하학적 양식이 발달합니다.눈에 보이는 세계 저편 피안의 세계(이데아 세계)가 있다고 가르친 플라톤주의는 쉽게 기독교와 융합할 수 있었습니다.몇 백 년이나 떨어진..

인문학 2022.09.29

2000자를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실전 글쓰기 노하우

2000 자를 쓰는 힘 문장력을 기르는 것은 결국 생각하는 훈련입니다.2000자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왜 중요한지 말해 보겠습니다.원고지 열 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글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정의한고 싶습니다.어떻게 해서든 목적을 달성하자.목적은 양이다.하루에 쓸 목표량을 정해놓고 일정 기간 동안 꾸준하게 쓰는 것입니다.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해 작문 연습을 함으로써 일단 분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입니다.자신이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주제를 선택하라.예컨대 콤플렉스나 우월감입니다.기승전결 중 전을 생각합니다.생각하는 순서로 보면 오히려 전이 제일 우선이다.전승기결입니다.말하고 싶은 부분이 전입니다.문장력이 늘어나면 독해력도 늘어납니다.작가는 의도와 방식으로 이 책을 썼을까를 생각 ..

인문학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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