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어거스틴의 고백록, 은총의 신학

GraceFull_book 2022. 9. 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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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 주제는 은총의 주권적인 하나님과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총이라 하겠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은총이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어떤 외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지 니한 하나님의 행위의 자유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사랑 안에서,인간의 이해와 통제를 넘어선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그것은 또한 창조와 심판과 구속 안에서의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그의 아들을 자유로이 중보자와 구속자로 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시는 권능과 보호를 교회에 수여하는 일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로서, 두 인간 사회, 곧 땅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의 종말을 판가름하는 일입니다. 은총은 하나님께서 공로를 따지지 않고 주시는 과분한 사랑과 호의이며, 앞선 선행한 것인 동시에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은총은 인간의 마음과 의지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립니다. 은총은 신실한 자라 불리는 순례자들을 안내하고 재촉합니다. 은총은 인간 영혼이 회개하고 믿으며 찬양하도록 끌어 올립니다. 은총은 인간 의지가 선을 행할 수 있도록 변혁시킵니다. 은총은 용서와 소망의 선물로 인간이 신앙적인 불안을 경감시켜줍니다. 은총은 인간 교만의 근거를 제거함으로써 기독교인의 겸손의 근거를 세워줍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되었고, 또한 그것은 교회 내에서 성령 안에 내재하여 남아 있다.아우구스티누스는 어떤 사상 체계를 지니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안정적이며 시종일관하면서도 명석한 기독교 견해를 보유하고 있었다. 더욱이 그는 약화되지 않은 열렬한 하나의 관심을 지니고 있었다.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사랑의 은총적 행위를 통해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적 주제를 하나님과 은총등 두 항목으로 보고 있는데, 전자는 은총을 주권적으로 행사하는 하나님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주된 행위는 주권적인님의 행위를 설명해준다 하겠습니다.은총 임을 함의한다 하겠습니다. 결국 편집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적 주제가 하나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의 속성과 행위'를 보이는 것이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의 핵심인데, 하나님은 은층을 주권적인 행사하시는 분이며, 또한 하나님의 행위는 주권적인 은총을 베푸'이라 하겠습니다.

믿음의 여정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서전이 아닙니다. 그 대신에 그것은 하나님의 현존이 절절이 느껴짐이 허용되는 상황과 분위기 가운데서 하나님의 선행 및 선견지명(先見之明)의 은총에서 나온 신비스러운 행위를 지금 보고 찬양할 수 있는 결정적인사건과 에피소드를 회상하기 위한 계획적인 노력의 산물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자신의 뇌리 속의 기억 실패에 감겨 있는 기억의 우여곡절 따라가면서, 거기서 풀려나온 기억의 실을 가지고 자신의 작품을 수놓았던 것입니다. 곧 그는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 펼쳐서 자신의 젊은 날에 겪었던 대변동과 혼란상을 재표현했으며, 또한 지혜를 획득하기 위해 찾아서 밟아나갔던 무질서한 단계의 국면들을 세밀하게 다시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사실상 그는 대단히 많은 것들을 생략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고백록에서 기술적으로 성공적인 결말을 맺을 수 있었다. 즉 고백록 제8권의 대단원은 활기차고도 신뢰할 만 한 힘이 집중된 것으로서, 완벽한 연극기술로 재구성되고 "배열된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처음으로 아우구스티누스가 키케로(clicero)의 호르텐시우스(Hortensius)를 통해 지혜에 대한 그 자신의 갈망하는 정신을 각성하여 직시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여기서 어떻게 마니교가 참된 지혜의 약속을 가지고 그 자신을 미혹하였는지도 밝혀주고 있습니다.

금은 보화

기독교 사상의 큰 별인 아우구스투누스는 수많은 신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기독교강요의 존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분이 바로 히포의 어거스틴입니다.마르틴 루터, 존 오웬을 비롯한 청교도들과 조나단 에드워즈, 마틴 로이드 존스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바로 이 책은 어거스틴 신학의 정수를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매해 한 번씩은 꼭 재독을 하는 유일한 책이기도 합니다.놀라운 것은 읽을때 마다 받는 감동이 매번 다르다는 것입니다.신학과 신앙의 깊이 더 해갈수록 어거스틴의 글을 더욱 선명하고 감동있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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