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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신학, 최선의 신학 공부방법

C.S 루이스 아마 C. S. 루이스만큼 고전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루이스는 오래된 고전인 아타나시우스 대략 주후 297~373년)의 성육신에 대하여를 소개할 때 그렇게 말했습니다. 1944년에 쓴 이 책에 대한 서론에서 루이스는 고전이 세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첫째, 루이스는 고전이 과거의 사람들과 사상들과 논쟁들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논쟁을 해석하려고 애쓰는복잡한 이차 문헌 속에서 헤엄치는 것보다는 단순하게 고전 자체를 읽는것이 사실상 더 수월하게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둘째, 루이스는 고전이 믿을 수 있는 책이라고 주장합니다. 고전은 대대로 진정성이 확증되었습니다.고전은 고전으로 진정성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현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학 2022.09.03

그리스도의 십자가, 모든것을 변혁 시키는 힘

십자가 신학의 정수 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가장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인 십자가에 관해 쓰인 가장 존경받고 권위 있는 복음주의 저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책은 위대한 주제들을 다룬 책의 표준이 되는 저서로서,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 고,도전하고,격려하고,가르고있습니다. 모든 것을 변혁시키는 십자가 십자가의 의미에 대한 존 스토트의 주의 깊은 분석은 십자가가 모든 것을 변혁시킨다는 것입니다.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고, 자신에 대하여 새롭고 균형잡힌 이해를하게 해주며, 선교에 대한 자극, 원수를 향한 새로운 사랑, 고통의난국을 직면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를 준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순간 이 책의 독자들은 왜, 어떻게 십자가가 존 스토트의 믿음과 사역의..

신학 2022.09.03

중세 초기 신학, 케리크마 다양성의 시대

케리크마 본서가 다루는 시기 이전의 초대 교부 신학적 관심사는 그리스도론과 삼위일체와 연관된 신론에 집중되어 있었고, 그 직전의 관심사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 사이에서 벌어진 은총, 원죄 및 자유의지에 관한 논쟁이었다. 그리고 이를 이어 받아 중세 전반기에는 성찬, 예정, 성상, 성령발현(필리오케) 등에 관한 논쟁의 불길이 격렬하게 타올랐다. 이들 중에서 앞의 두 논쟁은 본서가 특별히 부각하고 있는 주제에 속한다.본서의 흥미로운 부분은 특히 은총과 예정(원죄와 의지 문제)과 연루된 중세 신학의 스펙트럼(아우구스티누스주의, 펠라기우스주의, 반(半)펠라기우스주의,격렬한 성찬논쟁 (라드베르의 화체설과 라트랑의 반화체설), 케뤼그마적인 설교(예수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설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은총과..

신학 2022.09.02

초기 기독교 교부들, 속사도 교부 이단 반박

테르툴리아누스 순교자의 피를 교회의 씨앗이라는 은유적 표현을 통해 이해한 교부 테르툴리아누스(Tertulianus)의 말은 의미심장한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표현은 물론 교회의 형성과 존립은 믿는 자들의 피를 요구한다는 식의 당위성을 가진 주장인 것처럼 일방적으로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 이 표현은 수용하는 데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운 표현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한편으로 이 표현이 가슴에 끈끈이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이겠스니까? 그 이유는 아마도 이 표현이 감동적인 사실에 근거한 기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클레멘스의 서신 형식적인 차원에 있어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서신이 주류를 이룬다. 클레멘스의 제1 서신을 비롯하여, 7편의 이그나티우스의 서신들, 그리고 폴리카르포스가 빌립보인들에게 보낸..

신학 2022.09.02

로마서 강의, 종교 개혁의 선구자

하나님의 의 루터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구원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기초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죄 사함을 받을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없는 어떠한 종교적 노력도 구원을 산출하지 못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의 생명 (lite of righteousness)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의미의 의란 오직 그리스도에게만 속한 것이며, 인간의 모든 종교적 노력은 하나님의 목전에서 불의할 뿐입니다. 우리는 의를 오직 그리스도에게 돌려야 한다. 우리는 항상 불의할 뿐이고 항상 죄인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로마서 강의에서 루터가 강조하는 오직 믿음으로라는 명제는 기존의 루터 학계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중..

신학 2022.09.02

어거스틴의 고백록, 은총의 신학

은총의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 주제는 은총의 주권적인 하나님과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총이라 하겠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은총이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어떤 외적인 필요성에 근거하지 니한 하나님의 행위의 자유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사랑 안에서,인간의 이해와 통제를 넘어선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그것은 또한 창조와 심판과 구속 안에서의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그의 아들을 자유로이 중보자와 구속자로 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시는 권능과 보호를 교회에 수여하는 일입니다. 모든 피조물의 운명을 결정짓는 일로서, 두 인간 사회, 곧 땅의 도성과 하나님의 도성의 종말을 판가름하는 일입니다. 은총은 하나님께서 공로를 따지지 않고 주시는 과분한 사랑과 호의이며, 앞선 ..

신학 2022.09.02

C.S 루이스의 스승, 조지 맥도날드 선집

작가의 두려움 내가 실수해도 그분은 나를 용서하실 것입니다. 나는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깨닫고글로 쓰면서도 증인이 되지 못하고 나 자신은 결국 버림받을까 봐 두렵습니다. 왕이 아니라 말쟁이가 되고, 죽는순간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그분의 제자가 아니라 진리에 대해 논쟁만 벌이는 자가 될까 봐 두렵습니다.지옥의 유일한 원리는 이것입니다. 나는 내 것입니다.그리스도를 알고 내면에 모셔 들여 구원받는 대신 그들은 그저 자신이 신자인지, 대속을 정말 믿는지, 죄를 정말 뉘우치는지를 놓고 영혼에 병이 나도록 자기 성찰을해대느라 점점 쇠약해져 갑니다. 이것은 두뇌가 미치는길, 마음이 절망에 이르는 길입니다.스스로에게 자신이 주님을 믿는지 안 믿는지 묻지 말고,오늘 그분이 하라 명하셔서 한 ..

신학 2022.09.02

신곡 지옥편, 상상력이 빚어낸 걸작

이곳에 온 너희들은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합니다. 부활절의 성(聖) 금요일을 하루 앞둔 밤, 단테는 잠에서 깨어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선 자신을 발견합니다. 세상의 온갖 악을 대면하고 두려움에 떨던 단테 앞에 평소 존경하던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그를 영원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을 약속합니다. 금요일 저녁 그들은 마침내 지옥문 앞에 당도하고, 사후 세계를 향한 일주일간의 순례가 시작된다. 피와 악취, 비명으로 가득한 지옥에서 사흘 언젠가 다가올 구원의 순간을 갈구하는 참회와 회개의 소리가 울리는 연옥에서 사흘을 보낸 뒤, 단테는 베르길리우스를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천국에 오르기에 앞서 꿈에 그리던 영원한 사랑 베아트리체를 만납니다. 그녀의 인도를 받은 그는 순례마지막 날, 순수한 환희로 빛나는..

인문학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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